휠체어 썸네일형 리스트형 휠체어를 다시 꺼내던 날 20년 8월 내내 비.비.비. 올해는 유난히 장마가 길다. 여러지역에서 물난리로 말이 아니다. 코로나로 노인정도 못가시고 집안에서만 생활하시는 어머니가 갈수록 움직이는데 힘들어하신다. 운동은 거의 못하시고 어쩌다 집 앞 공원도 세네바퀴 돌면 많이 하신거다. 요즘은 내가 매일 아침과 저녁에 들러 식사를 함께한다. 혼밥이 일상이 되신 어머니가 혼자서는 밥도 제대로 안드시는데 그래도 누가 같이 밥을 먹어주면 한 숟가락이라도 더 드시기 때문이다. 청소는 물론 본인의 밥 조차도 하기가 힘들어 하셔서 요양보호사를 신청하기로 했다. 큰누나가 알아보고 신청을 했고 큰누나가 요양보호등급 판정을 위해 심사하러 오신 분들 때문에 직장에서 끝나자마자 집에 왔다. 심사는 잘 끝났는데 병원에 가서 의사의 소견서를 받아 건강보험공..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