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썸네일형 리스트형 무안에 큰 눈이 온 날 지난 1월 24일 일이다. 호남 서해안지역에 몇 년 만에 폭설이 내렸다. 내 기억으로는 2010년에 큰 눈이 한 번 온 후로 처음인것 같다. 눈은 금요일부터 내리기 시작하여 토요일에는 제법 쌓였다. 온 들판을 흰색으로 물들이고, 길도 하얗게 만들었다. 날씨 마저 지난주 내내 북극의 제트기류 하강으로 인한 몇 십년만의 강추위가 몰려와 온통 빙판길을 만들었다. 음식점 배달일을 하는 사람은 이런 날씨가 제일 안좋다. 빙판길로 배달이 지체되는 것은 물론이고 골목길에는 눈이 녹지않아 차도 다니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음식배달을 시키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런 날씨에 밥 먹으로 나가기 힘드니까 집에서 시켜먹고 싶어 배달 주문이 많을 수 밖에 없다. 주문은 밀리지만 배달 속도는 절반으로 줄어드니 음식을 주문한 사람이.. 더보기 이전 1 다음